제목: 김해 진영 구도심 간판 122 개선 '활력'

일자: 2023. 12. 12.(화)

신문사: 경남매일

기자: 신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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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구도심 옛 국도변을 빛의 거리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간판개선사업으로 거리 분위기가 확 바뀐다. 시는 해당 지역이 걷고 싶은 거리가 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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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12일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지 내 진영리 주변에 난립한 간판 및 노후 벽면을 정비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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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으로 진영읍 122개소 업체의 간판이 새롭게 제작 설치됐다. 구 14번 국도 510M 거리에 새 간판이 달렸다. 시는 간판 디자인을 진영 브랜드인 '빛나는 오늘 진영' 컨셉트에 맞춰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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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거리를 조성하면 새 간판은 시너지를 더할 전망이다. 빛의 거리 사업은 도로 포장을 새롭게 하고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빛 조명 설치를 주로 하는데 김해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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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판개선사업은 전국 46개 지자체가 신청해 1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김해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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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읍은 원도심 일원에 사업비 270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번 간판개선사업까지 병행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호응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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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승 김해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읍내가 유럽의 세련된 거리를 상상하게 할 만큼 거리 경관이 개선된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