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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 김해 웰컴레지던시, ‘힙’한 공간으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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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1

    등록일

    2024-04-15

  • 내용

    -제목: 김해 웰컴레지던시, ‘힙’한 공간으로 승화

    -일자: 2024. 4. 5.(금)

    -신문사: 국제신문

    -기자: 박동필

    경남 김해시의 외부 작가 초청 예술프로그램인 웰컴레지던시가 문을 연지 5년 만에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문화 불모지 장유에 예술의 꽃을 피우며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힙’한 공간이 되고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2024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제7기)’ 7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7.7대1을 기록했으며, 문을 연지 처음으로 외국작가도 참여한다.

    올해 미국과 네덜란드 작가 2명이 응모했으며, 최종 시각예술을 전공하는 네덜란드인인 코르둘라 백스 씨가 뽑혔다.

    이들 작가는 장유문화마을의 레지던시에 12월까지 거주하고 지역 작가와 교류, 학생과 주민 강의는 물론 스스로 작품을 제작해 문화마을 주변에 전시해 화제를 모은다.

    이 처럼 레지던시는 외부 작가를 모집, 일정 공간에서 숙식도 제공하고 작품활동을 하는 공간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외부 피’의 수혈로 지역 주민과 작가에게 창작 의식을 고취하고 예술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문화 등대’역할을 한다.

    작가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대청천 주변에 들어선 건물에 기거하며, 바로 옆의 예술창작소에서 창작 작업을 하게 된다. 작가들에게는 일인당 300만 원의 작품창작 지원비도 지원된다.

    이 처럼 문화재단의 웰컴레지던시는 2020년 문을 연 뒤 연륜을 더하면서 서서히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창작소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지난 5년 간 웰컴레지던시를 거쳐간 작가는 모두 43명에 이른다.

    웰컴레지던시는 무계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장유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시행돼 왔다. 2020년 지상 2층의 웰컴레지던시에서 작품활동했지만 지난해 5월 예술창작소가 문을 열면서 작가들은 더욱 넉넉해진 공간에서 개성있는 작품활동이 이뤄지고 있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 체험강의도 한다.

    이들은 이 곳에서 개성이 담긴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 등을 무계 주변에 설치하며 대청천을 오가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 곳에는 2개 시설외에 막걸리체험공장인 장유도가,여성 청소년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장유꿈터플러스센터 등 다양한 문화 거점시설이 들어서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문화재단 이영준 문화도시센터장은 “그동안 웰컴레지던시는 지역 작가와의 교류 등을 통해 김해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작가와 콜라보하는 공동작품 창작, 세미나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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