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
지역 활력 불어넣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경남 김해시 삼방동 골목상권에 위치한 신어아트센터가 문화예술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 활동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어아트센터는 김해시의 삼방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2021년 12월 삼방동 161-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과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목표로 건립된 이곳은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 1층은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인 ㈜굿사이클이 운영하며, 환경 교육과 청소년 대상 재봉틀 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및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외부 화단 조성과 노란 시트를 활용한 외벽 꾸미기로 건물의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1층에는 삼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삼방골 식당과 신어 카페가 입점해 있다. 삼방골 식당은 곰탕, 도가니탕, 수육 등 정성 가득한 메인 메뉴와 여름철 별미인 밀면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맞은 편 카페에서는 수제 음료와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층은 극단 이루마가 운영하는 소극장과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연극과 전시의 문화 향유뿐 아니라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대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수용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어아트센터는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어아트센터가 삼방동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어아트센터는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삼방동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s://www.newsfreezone.co.kr)